홀덤에서 MDF(최소 방어 빈도, Minimum Defense Frequency) 개념이 중요하다고 합니다. 리버에서 상대의 블러핑에 대응할 때 MDF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, 그리고 실전에서 이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.
답변입니다.
✅ MDF(최소 방어 빈도)란?
MDF는 상대가 블러핑을 자주 하는 상황에서, 우리가 어느 정도의 빈도로 콜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.
예를 들어, 상대가 리버에서 팟 크기의 75% 베팅을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 만약 우리가 너무 자주 폴드한다면 상대는 100% 블러핑 전략을 사용해도 손해를 보지 않게 됩니다. 따라서 최소한의 빈도로 콜을 해야 상대의 블러핑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.
✅ MDF 공식과 실전 적용법
▶ MDF 공식
MDF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MDF = 팟 크기 / (팟 크기 + 상대의 베팅 크기)
예를 들어, 상대가 팟 크기의 75%를 베팅한 경우:
MDF = 100 / (100 + 75) = 57%
즉, 상대가 블러핑을 자주 한다면, 우리는 최소한 57%의 핸드로 콜해야 블러핑에 당하지 않고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.
✅ 리버에서 MDF 활용법
▶ 상대의 블러핑 빈도를 분석하라
상대가 블러핑 빈도가 높은 플레이어라면, MDF에 맞춰 더 자주 콜해야 합니다.
반대로 타이트한 상대라면, 굳이 MDF를 유지할 필요 없이 더 자주 폴드해도 됩니다.
▶ 핸드 범위를 설정하고 MDF 적용
MDF를 적용할 때는 자신의 핸드 중에서 가장 강한 57%를 남기고 나머지는 폴드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.
예를 들어, 보드가 K-Q-7-3-2일 때, MDF에 따라 탑페어 이상의 핸드로만 콜을 하면 됩니다.
✅ 결론
MDF는 상대의 블러핑에 대응하는 강력한 방어 전략입니다. 리버에서 MDF를 활용해 적절한 빈도로 콜을 유지하면, 상대의 과도한 블러핑 전략을 억제하고 장기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.